르포 독버섯처럼 퍼지는 키스방짧은 입맞춤, 하지만 긴 후회

그렇게 물건값이 대체로 싼 편인 옥천의 한 술집에서 누이와 더불어 밤새 소주를 마셨다. 밤새 마셨는데도 술값은 3만원이던가 얼마던가, 하여튼 내 입에서 절로 “뭐여 이거, 귀신에게 홀리는 것인가? ”하는 소리가 나왔을 정도로, 그야말로 ‘싸디싸서’ 뭔가 손님 대접을 제대로 받았다는 느낌이었다.

 

이 감나무를 고스란히 살리는 방향으로 집을 짓고 사느라 사람들도 고생을 많이 했겠지만, 사람 냄새를 고스란히 맡아가며 열매를 맺고 익히느라 감나무 또한 고생이 자심했을 것이다. 콘크리트 하수관 위에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워낸 접시꽃은 또 뭔가. 사람들이 지나다니며 밟아 버렸음직도 하건만 그렇지 않고 제대로 꽃을 피워내고 있는 접시꽃, 너는 또 뭐냐, 응?

 

MBN의 모든 기사 및 영상(콘텐츠)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외부에서는 어떤 곳인지 쉽게 알 수 없지만, 안으로 들어가자 이른바 돈만 내면 키스를 할 수 있다는 '키스방' 내부가 드러납니다. 익산경찰서는 13일 신동 대학로 인근 상가에 게임방으로 위장한 키스방을 차려놓고 유사성행위를 일삼아온 업주 최모 씨 등 2명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쿠차와 해당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에서 제공하는 상품정보와 가격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도 8일 일요신문이 접촉한 복수의 화류계 종사자는 “최근 다시 일을 나가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건물에서 불법 키스방을 운영해 유사성행위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 제3조 2호는 음란행위를 하게 되거나 이를 알선 또는 제공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어 “키스방 가는 거 불법인지 궁금하다”며 “한 시간 동안 20대 여성과 키스를 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하니 뭔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생각된다”고 적었다. 그는 약 기운에 취한 듯 몸을 벌벌 떨거나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전 씨는 이날 오전 5시께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마약 범죄를 자수하겠다’고 예고했다.

 

‘키스방’은 교육환경법 제9조 13호에 해당해 심의 대상이 될 수 없어 상대보호구역에 위치할 수 없다. 해당 업소는 안암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 거리라고 홍보하고 있다. 후기는 ‘안암역 지근에 위치한 곳으로 골목길 안쪽에 위치’, ‘안암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3~4분 거리에 위치’라고 표현하고 있다. 안암역 인근 키스방은 본교의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 위치한다. 안암역 키스방은 웹사이트나 전화를 통한 예약제로 운영된다. 본지는 데이트 카페의 실체를 확인하고 업소 측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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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의 모든 기사(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2년 전 디자인 관련 과를 졸업하고 지난해 초부터 대학원 입학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곳에서 일해왔노라 자신을 소개한 그녀는 이런 곳이 '처음'이라며 대화만 나누자는 기자의 모습이 흥미로운 듯 키스방의 유래와 현재를 설명해줬다. 익히 알려진대로 대화→애무→키스→자플(남성 혼자만의 자위행위)로 이어지는 키스방 속 남녀간의 관계에는 현행 법이 단죄의 잣대를 들이밀 여지가 없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싱글리스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정도일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경남도청 고영호 사무관은 “여성들이 쉽게 생각하고 발을 들였다 성매매로 빠지는 통로가 될 수 있고 방학에는 청소년이 유입될 수 있겠다”고 우려했다. 여성부 노영희씨는 “이 자체로 엄연히 성적 행위 매매인데 단속 근거가 없다니 문제”라고 지적했다. 대학생 김모 씨는 ‘면접 제의’에 시달리고 있다. 구직을 위해 아르바이트 중개 사이트에 등록해 놓았던 공개 이력서가 문제였다. 하루에도 몇십 통씩 “면접 보러 오라”는 문자, 전화가 걸려 오는 것.

 

이에 대해 나라가 망하는 것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외국인이 우리 국민이 되면 적정 인구가 유지되는 것이니까 나라가 망할 일은 없다는 입장이다. 나는 그럼 나라는 안 망하더라도 민족은 망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하는 것이다. 지구상 어느 나라도 우리 같이 낮은 출산율은 상상할 수도 없고 더구나 미국을 비롯해서 어느 이민 국가도 이렇게 낮은 출산율을 방치하면서 그저 이민 유치로 인구 감소를 막고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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